태백시, ‘2025 in 단풍 백패킹 페스티벌’ 개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24 10:03:31
철암·구문소 일원, 트레킹·캠핑·버스킹 등 체류형 관광 행사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철암·구문소 일원에서 ‘2025년 태백 in 단풍 백패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암초등학교를 출발해 철암 단풍군락지, 쇠바우골탄광문화장터, 철암탄광역사촌, 철암역, 광부의 출근길, 365세이프타운을 거치는 ‘탄탄대로길 트레킹’ 프로그램과 함께, 구문소 관광지 내 캠핑,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 행사다.
특히, 석탄 운반용 폐갱도를 생태공원으로 재탄생시킨 생태산업유산길 ‘탄탄대로’를 걸으며, 실제 광부들의 출근길을 체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6~7월 시범 운영한 백패킹 프로그램에서 높은 호응을 확인한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가을 단풍과 산업유산을 접목한 트레킹을 통해 참가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접수는 23일 오전 10시부터 태백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계절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백패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태백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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