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가구 지원과 실무 역량 강화 동시에 다인면 행복기동대 도배 집수리 기능.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다인면은 지난 17일 행복기동대원들이 참여하는 현장 실습 중심 도배 집수리 기능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성군 민-민 상시돌봄 운영체계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행복기동대원 6명과 다인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직원 3명이 참여했으며,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외부 전문업체 ‘하우징나라’ 강사가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을 실습 대상으로 선정해 실제 주거 환경에서 도배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었다.

교육 과정은 도배 개요, 밑잡업, 초배, 측량, 정배, 뒷정리 등 전 과정을 포함해 참여자들이 도배 작업의 전체 흐름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실무 능력을 향상하도록 구성됐다.

송승목 다인면 행복기동대장은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대원의 실무 역량이 강화되고, 취약계층 가구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단풍이 절정인 늦가을 풍경 속에서 진행돼 더욱 뜻깊은 나눔의 시간이 됐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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