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여성 위한 일·가정양립제도 안착에 역량 집중”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0-30 10:01:48
제50회 전국여성대회 참석…“한반도 통일시대에 여성 역할 더욱 크게 확대되길”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9일 ‘한반도 평화통일, 여성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제50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9일 오후 이화여대에서 통일을 주제로 열린 제50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제50회 전국여성대회는 처음으로 ‘통일’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여성들의 결의를 모으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서 박 대통령은 여성대회를 계기로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여성들의 역할이 더욱 크게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특히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구축하는 일부터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통일 이후의 통합에 이르는 과정에서 여성 지도자들이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성의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시대이며, 여성들이 사회 곳곳에서 제 몫을 다 해낼 때 경제도 성장하고, 사회도 투명해지며, 국민통합도 이룰 수 있다 언급했다.
아울러 편견으로 인해 여성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잘못된 문화와 관행, 인식을 바꾸는 것이야말로 정부가 해야 할 핵심적인 일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 양성하고 여성들이 경력단절 없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일·가정양립제도를 안착시키는 것에 범정부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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