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워라밸기업 고용 매칭 페스타’ 개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9-08 11:10:15

9일 시민체육관서 청년 정착·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30개 기업 참여…현장 면접·토크쇼·상생협약 다채롭게 진행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9월 9일 오전 10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청년의 지역 정착과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 확산을 위한 ‘청년-워라밸기업 고용 매칭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제안으로 주민참여예산에 반영돼 추진됐다.

행사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상신브레이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성에너지 등 가족친화 인증기업 17곳이 참여해 유연근무제, 출산축하금, 공동직장어린이집, 가족사랑의 날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을 소개한다. 또 카펙발레오, SSLM, 신신엠앤씨, 세신정밀, 동우씨엠 등 13개 기업은 현장 면접 부스를 마련해 청년 구직자들과 직접 만난다.

부대행사로는 유튜버 ‘박곰희TV’ 재테크 특강, 워라밸 토크쇼, 가족친화기업 상생 협약식 등이 열린다. 토크쇼에서는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워라밸기업 입사 전략과 유연근무 활용법 등을 다뤄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북·부산·전남·전북·제주 등 5개 지역 일생활균형지원센터와 협력해 가족친화기업 직원들에게 체험시설·숙박·외식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협약도 체결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일자리 매칭과 워라밸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페스타가 청년에게는 취업 기회, 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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