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드론재난지원단 발대식…실종·익사사고 등 수색지원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12-06 10:07:57
| ▲지난 5일 의성군청에서 열린 ‘의성드론재난지원단 발대식’에 참석한 30명의 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드론재난지원단은 지난 5일 의성군청에서 단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드론재난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드론동호인이 뜻을 모아 구성된 의성드론재난지원단은 드론을 활용한 재난 현장 상황 점검이 주 역할로 의성군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하기 위해 출범했다.
드론은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재난, 재해와 사고에 대해 실종, 익사 등 특수재난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5월 옥산면에서 산나물을 뜯으러 산에 오르다 실종된 할머니를 찾는데 드론팀의 수색작업이 일조했다.
의성군의 경우 봄철 산나물, 가을철 버섯, 도토리 채취 등을 하러 나선 어르신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해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성군 김창우 부군수는 “의성드론재난지원단이 앞으로 우리 군 재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의성드론재난지원단과 함께 안전한 의성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