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새 정부 국정기조 맞춰 현안사업 추진 가속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6-13 10:50:32
관악S밸리·서부선 개통 등 지역 현안 탄력 기대
관악구청 전경 사진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는 제21대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10일 간부회의를 통해 “지금이야말로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대통령 공약을 구정과 연계할 결정적 시기”라며, “각 부서는 변화 흐름을 놓치지 말고 연계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 4일 공식 출범한 제21대 정부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성장하는 나라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문화강국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5대 국정기조로 제시했으며, 민생 회복·경제 살리기, 국민통합, 실용적 시장주의, 공정성장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운영 방향을 정했다.
관악구는 이러한 국정 방향에 맞춰 ‘50만 구민이 행복한 관악구’ 실현을 위한 공약과 현안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공정성장과 실용적 시장주의, 균형발전 기조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의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관악S밸리 조성 △관악산 자연휴양림·구립노인복지타운 조성 △청년친화도시 조성 △서부선·난곡선 개통 등 지역 현안들이 대통령 지역 공약과도 맞닿아 있어 추진 동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구는 앞으로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연계된 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정부 및 서울시의 행정·재정 지원도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은 언제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온 도시”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기조와 조화를 이루며,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하나하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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