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0개 지자체 가운데 최상위권… 체계적 상수도 관리 능력 입증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A등급)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전국 160개 지방자치단체를 급수인구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그룹별로 △최우수(20%) △우수(30%) △보통(30%) △미흡(20%) 등급이 부여됐다. 평가 항목은 상수도 일반, 운영관리, 정책 등 3개 분야 31개 세부 지표로 구성돼 상수도 서비스 품질, 시스템 관리 효율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의성군은 기존 4그룹(급수인구 5만 명 이하)에서 3그룹(5만~20만 명)으로 상향된 상황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군은 급수 인프라 확충과 체계적인 유지관리, 안정적 수돗물 공급 체계를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주수 군수는 “급수인구 증가로 평가 그룹이 상향됐음에도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의성군 상수도 행정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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