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제19회 전국하프마라톤대회’ 12월 6일 개최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5-12-01 11:07:26

8,000명 참가·하프·10km·5km 코스…가족 단위 부대행사도
교통 통제·의료 지원 등 종합 안전대책 마련
2024년도 대회 모습.  양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경남 양산시는 오는 6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제19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3개 코스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인 8,000명의 러너가 양산천과 황산공원의 경관을 따라 달릴 예정이다. 올해 참가 접수는 10월 1일 시작과 동시에 4시간 만에 전 종목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대회는 어린이 코스프레와 키즈런 등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회 당일 오전 8시 50분부터 낮 12시까지 종합운동장 일대와 강변로, 호포대교 등 주요 도로가 순차적으로 전면 통제되며, 국도 35호선 일부 차선과 공원 일부 출입구도 부분 통제된다. 이를 위해 총 500여명의 운영 인력이 배치되고, 교통 통제 200명, 급수대 지원 100명, 안내 및 운영 200명, 의료진과 구급 대응체계도 구축된다.

성은영 양산시 체육지원과장은 “올해 대회는 참가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최고의 마라톤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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