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고령운전자 면허갱신 원스톱 서비스 운영…검사부터 접수까지 한 번에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7-01 10:12:16

75세 이상 운전자 40명 대상…인지검사·교통안전교육·면허 접수 현장 지원
농촌 어르신 이동 불편 해소…치매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30일 의성군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면허갱신 원스톱(검진·교육)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비스에는 운전면허 갱신 대상인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40명이 참여했으며, 치매보듬마을인 봉양면 삼산1리와 비안면 서부1리, 의성읍 철파리 주민들도 함께 이용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75세 이상 운전자는 3년마다 운전면허를 갱신해야 하며, 이를 위해 치매안심센터 인지선별검사, 교통안전교육 이수,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 서류 접수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최근 교통안전교육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은 관외 교육장을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의성군 치매안심센터는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와 문경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해 인지선별검사와 1대1 맞춤형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면허갱신 서류 접수까지 모든 절차를 당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치매파트너 교육과 치매예방 교육도 병행해 고령운전자의 안전의식과 치매 인식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서비스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시골에서는 면허를 갱신하기 위해 다른 지역까지 이동하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었는데 검사부터 교육, 서류 접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고 말했다.

이선희 의성군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면허갱신 원스톱 서비스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시간적·공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고령운전자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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