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학산단,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5-04-22 10:10:40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 강릉시가 강원도로부터 강릉과학산업단지 149만 6813㎡에 대해 2018년 1월까지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을 받았다.

기업투자촉진지구는 혁신도시나 기업도시와 마찬가지로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심의를 통해 지정되는데 강릉과학산단이 지정됨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 지원이 확대된다.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타 시·도에서 이전해 오는 기업에게 기존 지원 비율에 5%를 추가 지원하며 이전·신설·증설하는 기업에 대해서 폐수배출부과금(50% 범위), 물류보조금(50% 범위)이나 전기요금(10% 범위)중 한 개를 선택해 해당 공장에 1년간 최고 4억원 한도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시는 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해 전국 80여개 지자체 4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6위(충북 충주와 동점, 2013년 6위, 2011년 4위)를 달성함으로써 이전기업이나 입주기업의 만족도가 전국 상위권에 있음을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해내기 힘든 동일한 제도상의 차별된 인센티브를 받은 강릉시는 열정을 가지고 강릉과학산업단지에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이 탁월한 우량기업의 유치를 위해 올해에도 이전해 오는 기업이나 입주해 있는 기업에 대해 최대한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