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코이카-코웍스, 글로벌 안전교육 상생 모델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05 10:20:40

해외봉사단 안전체험 정례화·지역연계형 프로그램 확대…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기대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한국안전체험관이 지난 4일 체험관 일원에서 KOICA글로벌인재교육원 및 ㈜코웍스와 ‘코이카 해외봉사단 안전체험 및 글로벌 안전교육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KOICA글로벌인재교육원 안창수 원장, ㈜코웍스 글로벌인재양성본부 박미숙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공공기관 간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안전교육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코이카 해외봉사단 교육과정에 한국안전체험관의 안전교육을 정례화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 안전관리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 교육시설·전문강사 등 인적·물적 자원 공유 △ 교육성과 평가 및 피드백 체계 구축 △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글로벌 안전교육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설옥순 한국안전체험관장은 “KOICA글로벌인재교육원과 ㈜코웍스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해외봉사단에게 글로벌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이 세계 각국 현장에서 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체험과 태백시의 고유 자원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이카 해외봉사단은 2025년 총 8차례에 걸쳐 280여 명이 한국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안전교육을 받았으며, 지난 9월에는 ‘사계절(가을) 안전캠프’에 참여해 지역연계형 안전 프로그램을 체험한 바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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