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타워브릿지 21만명·공공산후조리원 28명 이용…시민 체감시설로 자리매김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8-12 10:24:45

타워브릿지 축제기간 1만9천여명 방문…도심 관광·상권 연결 역할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90% 감면…출산가정 경제적 부담 완화
태백타워브릿지 야간 전경.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관광객을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시설이 시민들의 실제 이용으로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

강원 태백시는 태백타워브릿지와 공공산후조리원이 꾸준한 이용 수요를 보이며 도심 관광과 출산 지원을 위한 주요 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태백타워브릿지는 지난해 11월 승강기와 연결다리를 개방한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늘면서 도심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 6일 기준 누적 이용객은 21만163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기간에는 1만9686명이 타워브릿지를 찾았다. 축제 방문객이 도심으로 이동하는 주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관광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역할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개방한 전망대 역시 태백의 자연경관과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타워브릿지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을 잇는 보행공간으로도 활용돼 관광객의 도심 이동을 유도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출산가정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13일 문을 연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실 10실과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마사지실 등을 갖추고 산모 건강관리와 신생아 돌봄, 모유수유 교육 등을 제공한다.

개원 이후 지난 7월까지 28명의 산모가 이용했으며, 이달 입소 예정자도 8명으로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시설의 쾌적한 환경과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신청일을 기준으로 산모 또는 배우자가 태백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경우 이용료의 90%를 감면한다. 이에 따라 2주 이용 기준으로 18만원만 부담하면 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태백시는 두 시설의 이용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시설 관리와 서비스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타워브릿지는 축제 기간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으면서 도심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고, 공공산후조리원 역시 출산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시설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시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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