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안계면, 만성질환 고위험군 건강교실 운영…“나트륨 줄이고 건강 높인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5-29 10:25:51

주민 모금 ‘행복금고’ 사업비 활용…고혈압·당뇨 등 고위험군 16명 대상
저염·저당 조리 실습과 영양교육 병행…건강한 식습관 형성 지원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만성질환 예방의 핵심인 식습관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은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의성군은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과 27일 안계행복플랫폼 공유부엌에서 만성질환 고위험군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비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찾아가는 건강교실 참여자 가운데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을 앓고 있거나 혈압·혈당 수치가 높아 집중관리가 필요한 주민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습관 개선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보건지소의 건강교육과 전문 강사의 조리 실습을 연계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교육은 고혈압과 혈당 관리를 위한 영양·식이요법 이론 교육과 함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염·저당 식단 조리 실습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조리법을 익히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재임 민간위원장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을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협의체가 가까이에서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기훈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자기 건강관리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건지소와 협의체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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