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 나잇 페스타’ 성황리 종료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04 10:57:40

도시재생 거점·상권 연계한 체험형 관광…참가자 200명 “구포 매력 재발견” 부산 북구 구포 나잇(Night) 페스타 – '구포 사용하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구포역 광장과 도시재생 거점공간 일원에서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축제 ‘구포 나잇(Night) 페스타 – 구포 사용하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구포역 일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금빛노을브릿지, 게스트하우스, 구포국수체험관 등 지역 거점공간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해 숙박·체험·피크닉·식당 모임을 연계한 시범 관광 콘텐츠로 운영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약 200명이 참여해 구포의 새로운 관광 매력을 체험했다.

축제는 총 9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비누·액막이·김밥·국수샐러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화명생태공원과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를 잇는 피크닉 프로그램 ▲구포역 인근 식당과 연계한 지역 모임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공간과 문화를 경험하며 구포의 새로운 매력을 즐겼다.

또한 여행 전문가 팸투어, 주민 참여 원데이 클래스, 야외 국악 체험, 전통시장 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과 상생하는 참여형 축제로 꾸려졌다.

북구는 축제 종료 후인 11월 중 성과공유회와 거점시설 워크숍을 열어 참가자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도시재생사업 추진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구포의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머무는 골목’을 만드는 시범사업”이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상권과 도시재생 활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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