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겨울방학 해외 선진문화 탐방’ 학부모 간담회 개최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2-11 14:17:37

프랑스·영국 명문대 투어 성과 공유
학부모 의견 수렴…사업 발전 방안 모색
진주시청사 전경. 진주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세계 무대를 경험한 학생들의 성장 이야기가 학부모와 공유됐다. 진주시가 해외 탐방 장학사업의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경남 진주시는 11일 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겨울방학 해외 선진문화 탐방 장학사업’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관내 18개 고등학교 학생 55명이 참여한 해외 선진문화 탐방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부모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겨울방학 탐방은 프랑스와 영국을 방문해 세계적인 명문대학 투어와 특강, 역사·문화 명소 탐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프랑스 소르본누벨대학교와 영국 케임브리지·옥스퍼드·런던시티대학교 등에서 교수 특강과 재학생과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가 이뤄져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와 학업 동기 부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루브르박물관, 에펠탑, 개선문, 대영박물관, 영국도서관, 버킹엄궁전, 해리포터 스튜디오 등 양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명소를 탐방하며 폭넓은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전반적인 만족도를 나타내며 학생들의 시야 확대와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전했다.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개선 사항과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제안도 함께 제시됐다.

참여 학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부분이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특히 현지 재학생과의 캠퍼스 투어와 교수 특강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해외 선진문화 탐방은 학생들이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선진문화 탐방은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 기금’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여름·겨울방학마다 장학생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36명이 참여했다.

단순 견학을 넘어 진로 설계와 연계한 해외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속성과 형평성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보인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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