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재래시장, ‘요기요’ 입점 기념 최대 1만3천원 할인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8-14 10:42:35
- 집 앞까지 무료배송·최대 1만3천 원 할인 혜택! …8월 말까지
- 전통시장과 강북시니어클럽이 함께하는 따뜻한 상생 배송 서비스까지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가 배송을 위해 전통시장 점포에서 주문상품을 수거하는 모습
- 전통시장과 강북시니어클럽이 함께하는 따뜻한 상생 배송 서비스까지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서울 강북구는 대표 전통시장인 수유재래시장이 배달 플랫폼 ‘요기요’에 입점함에 따라 8월 31일까지 초특가 할인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강북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시가 지원하는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다. 행사 기간 기본 무료배송, 2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즉시 할인, 화·목요일 5천 원 할인쿠폰 등 최대 1만3천 원 혜택이 제공되며, 강북·노원·도봉 전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수유재래시장은 2023년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당일배송을 시작했고, 2024년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요기요와 협력해 ‘주문 즉시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강북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어르신이 상품 수거와 포장을 맡는 방식으로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라며 “신선한 전통시장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기회를 주민들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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