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 삼국시대 토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01 10:40:36
‘도장무늬 쿵! 압인문양 벽걸이 꽃병 만들기’ 12월 2회 진행
“아이들 창의력 키우고 역사적 상상력 경험 기회 제공”
의성군 제공.
“아이들 창의력 키우고 역사적 상상력 경험 기회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12월 어린이와 가족이 삼국시대 토기 제작 기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도장무늬 쿵! 압인문양 벽걸이 꽃병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국시대 토기에 사용된 ‘압인문(押印文)’ 기법을 활용해 점토에 도장을 찍고 누르며 자신만의 문양을 만드는 전통문화 체험이다. 참가 어린이는 점토의 질감을 느끼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으며, 완성 작품은 도예명장 최해완의 공방에서 건조·재벌 과정을 거쳐 실제 사용 가능한 꽃병으로 제작, 가정으로 택배 배송된다.
체험은 12월 14일과 2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2회 진행되며,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5천 원이며, 회차당 선착순 25명이다. 신청은 12월 1일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의성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사이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체험은 고대 토기 제작 기술을 몸소 경험하며 역사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많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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