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전국 최대 규모 '공립만화도서관' 명칭 확정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11-14 10:46:28

연제구 대표적 명소로 브랜드화, 2,200㎡ 전국 최대 규모로 2022년 착공
전문가와 주민 의견 반영위해 건립자문단 구성 오는 19일부터 공개 모집

▲개관 시 만화장서 3만권 구축목표 현제 연제도서관 보전서고 보관 중인 만화장서.(연제도서관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사나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전국 최초 공립만화도서관 명칭을 '연제만화도서관'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제의 대표적 명소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특화 주제인 ‘만화’와 지역명 ‘연제’를 명칭에 포함하자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했다. 

또한 도서관 연면적을 당초 1870㎡에서 2200㎡로 확대하고 사업비도 추가 투입한다. 연면적 2200㎡는 만화도서관으로 전국 최대 규모이며, 개관 시 만화 장서 3만 권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설계용역을 완료하여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만화도서관 건립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만화도서관 건립 및 운영 기본계획 수립용역’(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완료하고, 전문가와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해 연제만화도서관 건립 자문단을 3개 분과(건립분과, 운영분과, 청소년분과) 30명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며 11월 19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이성문 구청장은 “성공적인 연제만화도서관 개관을 위해 전문가 및주민과 함께 창의적이고 내실 있는 도서관 정책을 발굴해 건립과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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