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고등학생 해외 현장체험학습 경비 최대 100만 원 지원 추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10-26 10:43:12

2027년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 개최…교육·체육경비 지원안 심의
해외문화 체험 기회 확대 및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 기대
태백시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7년도 교육·체육경비보조금 지원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각 사업의 필요성과 교육적 효과, 지원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102개 사업, 50억 3,543만 원 규모의 지원안을 원안 가결했다.

주요 사업에는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는 관내 고등학교의 2학년 학생에게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외 현장체험학습 경비 지원은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문화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현장체험학습 경비 지원에 더해 태백시가 교육경비를 추가 지원해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계획이다.

이 밖에도 △통학 택시비 지원 △기숙사 급식비 지원 △방과후학교 및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학교시설 개선 △학교 운동부 육성 지원 등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대중교통이나 통학버스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통학 택시비를 지원해 등하교 여건을 개선하고, 기숙사 및 급식소 건립비 지원을 통해 교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원회에서 별도로 논의된 2개 사업은 해당 학교와 협의해 추가 지원 여부와 세부 내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위원회 의결 결과는 2027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며, 사업별 지원 여부와 규모는 태백시의회의 예산안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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