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빅데이터 정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10-15 16:52:31

▲대구 북구청은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정책분석이 행정개선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 12일 구청에서 ‘2018 빅데이터 정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북구청은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정책분석이 행정개선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 12일 구청에서 ‘2018 빅데이터 정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김철섭 부구청장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부터 1년간 빅데이터를 분석한 과제 가운데 부서에서 정책에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정에는 노력성, 혁신성, 효과성을 종합 평가했으며 최우수에는 민원여권과에서 추진한 ‘새올 지연민원 분석 및 지연민원 Zero관리’ 사례가 선정됐다.

이번 사례는 지연민원 발생 유형별 원인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활용해 지연민원이 7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둬 민원 서비스 향상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연민원 제로 관리계획을 세워 민원처리기한 도래 전 사전예고장 발부, 상시 모니터링 및 담당자 안내, 담당자 교육 등의 노력을 펼친 결과로 보인다.


또 관광자원개발과에서 추진한 ‘북구 관광지(8경) 관심도 분석 활용’ 사례가 다양한 체험형, 테마가 있는 콘텐츠 개발, 관광 코스화, SNS채널을 활용한 홍보 다양화 등의 관광정책으로 북구 8경을 관광명소화 하는 성과를 올리며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장려상으로 문화체육과에서 추진한 ‘북구 지역 축제 관심도 분석 활용’ 사례가 선정됐다.


소셜 관심도 및 감성분석에 의한 축제 개선부분 발굴과 축제 유동인구 분석으로 마케팅 홍보전략을 위한 제언사항을 축제 지원계획에 반영해 유동인구 증대 및 방문객 체류시간 확대로 축제의 성공적 개최 및 발전을 도모하는 노력을 인정 받았다.


경진대회에 입상한 우수사례는 전 부서에 전파해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시민이 알기 쉽도록 인포그래픽 홍보물로 제작해 북구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최우수 사례의 경우 행정안전부의 ‘2019년 지자체 합동평가’의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우수사례로 제출할 계획이다.

배광식 구청장은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을 위해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의한 정책 의사결정이 활성화 돼 행정의 신뢰도가 향상되고 안전하고 행복한 북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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