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에 빛난…외국인 유학생들의, 장흥 물축제 자원봉사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08-01 11:15:06
'읍내 STAY' 행사 일환 자원 봉사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전남 동부권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장흥 물축제 현장에서 자원봉사에 나서며 지역사회와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축제 체험을 넘어 지역 행사 운영에 직접 참여하면서 글로벌 축제로 도약을 준비하는 장흥 물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난 30일 전남 동부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40명은 장흥 물축제 행사장을 찾아 환경 정화 활동 등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정주와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체험 프로그램 '읍내 STAY'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학생들은 체감온도가 크게 오른 무더운 날씨에도 행사장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등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관광객의 입장이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축제 운영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유학생들은 오후에는 장흥 물축제의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며,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보람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리는 뜻깊은 시간도 보냈다.
장흥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과 대학, 유학생을 잇는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에도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해 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장흥 물축제가 더욱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과의 연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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