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 포항시장 후보“마지막 주말, 포항의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를 확인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6-01 11:11:26

- 박희정·오중기 후보 및 더불어민주당 포항지역 출마자, 영일대 해수욕장서 총력 집중 유세
- “포항은 정부와 싸울 여유가 없다”...“이재명 정부와 함께 갈 4년, 포항의 기회로 만들어야”
- 시장의 역할은 정부 견제가 아니어야...“정부와 함께 포항을 성장시킬 시장 필요”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유세 장면. 박희정 캠프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가 31일 영일대해수욕장 누각 앞 광장에서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포항지역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과 함께 막판 총력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박희정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앞으로 4년은 포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철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와 국가사업 유치,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등 포항의 위상과 경쟁력을 좌우할 주요 현안들이 앞으로 몇 년 안에 집중적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이 중요한 시기에 선출되는 포항시장의 임기가 앞으로 남은 이재명 정부의 임기와 사실상 같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간에 정권 교체나 정부 이양 없이 임기 처음부터 끝까지 이재명 정부와 함께 시정을 운영하게 되는 만큼, 정부와 발맞춰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당 시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 이후 지난 1년 동안 경제와 외교, 국정 운영 전반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며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남은 4년 역시 지금보다 더 큰 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포항도 그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고 정부와 함께 기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희정 후보및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지원 유세 장면. 박희정 캠프 제공

이어 권력에 대한 견제는 필요하지만, 그것은 국회와 시민사회, 언론의 역할로 작동해야 하며, 시장의 역할은 정부와 각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포항에 필요한 예산과 정책, 국가사업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정치적인 이유로 포항의 이익을 포기하면서까지 정부를 견제할 만큼 지금 포항의 상황은 여유롭지 않다”며 “이번 선거는 정부와 대립할 야당 시장이 아니라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원팀으로 포항을 성장시킬 시장을 선택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러한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시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요구하는 변화와 기대를 반드시 시정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승리로 시민들의 선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고민정 국회의원이 박희정 후보 지원 유세를 예고한 가운데, 박 후보는 포항 곳곳의 주요 거점을 찾으며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