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육운의 날…최광식 우진상운 대표 등 293명 포상

남성업 기자

hq11@naver.com | 2018-11-14 10:50:26

▲지난해 제31회 육운의 날 기념식 행사 사진.(출처=국토부)
[로컬세계 남성업 기자]국토교통부는 1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32회 육운의 날’ 기념식을 열고 최광식 우진상운 대표를 포함해 육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293명에게 정부 포상을 한다고 밝혔다.


‘육운의 날’은 대한제국 시절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11월 14일)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버스, 택시, 화물, 자동차 정비·관리업계 대표 등 육운 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안전한 교통! 원활한 물류! 육운산업이 책임지겠습니다’를 주제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순자 위원장, 이헌승 의원, 육운 산업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은탑산업훈장 수상자 최광식 우진상운 대표.

이날 최고등급 상인 은탑산업훈장은 최광식 우진상운 대표가 수상한다.


최 대표는 26년간 화물운송업계에 근무하면서 업계 발전 및 운송질서 확립,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 활동 추진, 화물공제조합 경영혁신 및 복지사업 시행, 사회 공헌활동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33년간 여객운송업계에 종사하면서 근로시간 단축 및 운수종사자 휴식시간 보장 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차량종합정보시스템‘을 도입하고 각종 장학금 지원, 일자리 창출 확대 및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통한 교통사고 감소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윤수일 당진여객 대표가 받는다.


원종용 덕산1급정비 대표와 장성욱 제주공항렌트카 대표는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그밖에도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281명 등 총 293명이 수상을 받는다.


기념식에는 전체 육운 산업 종사자 115만 명을 대표해 육운 산업 종사자들이 육운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교통 서비스 향상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를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육운 산업은 국가물류의 동맥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사자의 복지 증진, 육운 산업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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