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산림힐링재단, 아동·청소년 치유 프로그램 ‘희망을 봄’ 참가 단체 모집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25 10:58:06

산림·자연 체험 통해 디지털·행위중독 예방…1,300명 대상 하이힐링원 어울林해먹테라피. 강원랜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랜드산림힐링재단이 운영하는 하이힐링원이 2026년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아동·청소년 치유 프로그램 ‘희망을 봄’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을 봄’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도박 등 다양한 행위중독으로 인한 과몰입 문제를 완화하고, 산림자원과 지역 웰니스 자원을 활용한 자연치유 체험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심신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내년 1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영월 상동 하이힐링원에서 진행되며 ▲디지털 디톡스 활동 ▲행위중독 예방 교육 ▲자연·산림 기반 치유 프로그램 ▲힐링 오케스트라 ▲지역 명소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기관 및 단체이며, 총 1,300명 내외를 선정한다. 프로그램은 기관 상황에 맞춰 1일(당일), 1박 2일, 2박 3일 중 선택 가능하다. 참여 기관에는 숙소, 식사, 시설 사용, 강의, 지역 탐방 등 프로그램 비용이 지원된다.

하이힐링원 전경

신청 마감은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결과는 다음 달 12일 이전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힐링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기태 재단 이사장은 “과도한 디지털 사용과 행위중독 위험에 노출된 아동·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산림힐링재단은 2019년 개관 이후 매년 연인원 6,000여 명에게 치유·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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