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흥 칼럼]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미디어가 왜 편파 보도를 하는가?

마나미 기자

| 2025-01-20 10:58:22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매일 새로운 뉴스를 보고 있다. 그렇다면 뉴스는 어디에서 오는가? 자연이 주는 천재지변과 세상이 돌아가는 인생사의 얘기들이 하루하루 새롭게 변하는 사건 사고가 뉴스로 등장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날 일어난 뉴스가 왜 진실은 왜곡된 채 거짓으로 선동하는 미디어로 둔갑 되어 국민들을 혼란으로 몰고 가는가? 이것이 뉴스인가? 

우리나라가 말로는 선진 민주주의라면서 세상에 할 말을 진실은 없고 거짓으로 왜곡시켜서 보도되면 되겠는가? 특히 정치적 상황은 전 국민들이 더욱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데 그 정치를 왜곡시키며 편파적 보도는 문제를 남기는 사안이다. 뉴스는 사실대로 있는 그대로만 보도하면 된다. 판단은 국민들 입장에서 하면 된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 한쪽 편으로 치우치도록 거짓으로 선동하는 뉴스가 많다. 누굴 위한 편파적 보도인가? 

언론은 무엇이든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보도하면 된다. 그런데 그걸 어느 편에 서서 편파 보도를 하면 사회적 문제가 생긴다. 진실은 숨어버리고 추측성으로 오염되어 사회가 시끄럽게 돌아가고 말들이 많아진다. 지금 우리 정치가 너무나 언론을 이용해서 정치를 호도시키고 있다. 한마디로 국민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최소한 정치인이라면 있는 그대로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국민 앞에 당당하게 응해야 한다. 

권력을 남용하여 언론을 협박하는 것은 사회를 망가뜨리는 것이다. 언론은 어떤 권력 앞에서도 진실하게 보도를 해야 한다. 정치의 끝없는 갈등을 잡는 것은 미디어의 당당한 모습이다. 국민 앞에 진실을 말하며 그 결과를 지켜보는 것은 국민의 몫이다. 그런데 한편으로 치우치게 보도가 되면 진실은 사라지고 시끄럽운 세상만 만들어 말만 시끄럽다. 

이제 우리나라의 언론은 세계 속에 당당하게 바른 언론으로 국민들의 알 권리를 알리는 것이다. 그래야 사회가 정의롭게 틀이 잡히며 진실한 미디어가 국민들을 일깨운다. 어쩌면 지금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현실인지도 모른다. 

이번 무안공항 사고 현장을 왜 제주항공 사건으로 명칭을 바꾸어서 자꾸 언론이 보도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무슨 이유인가? 그것은 사고가 난 지역을 왜 제주항공 회사로 몰고 가며 무안공항을 빼는지 이해가 안 간다. 누구의 장난인가? 제주항공은 항공회사의 항공기일 뿐 사고가 난 지역은 누가 뭐래도 무안공항이다. 

언론이 무안공항 179명 사망자 사고를 자꾸 제주항공 사고로 명칭을 하는 것은 제주 항공기가 어디서 무슨 사고를 냈다는 것인지 혼선을 주는 이유가 무엇인가? 정치적 놀림으로 왜 사고를 은폐하려는 건지 이유가 궁금하다. 누가 왜 제주항공으로 사고를 위장하는지 비행기는 제주 항공기가 맞는데 무안공항서 난 사고가 제주에서 난 것처럼 하는 이유가 더 궁금하다. 

처음부터 무안공항 공사는 비행장으로서 새떼들 때문에 활주로의 위치가 부적합한 것인데 정치적 논리로 만들어서 사고가 나니 이제 감추려는 의도가 너무 명백하게 보인다. 이제 진실을 말하라. 무안공항 비행기 사고를 제주항공 사고로 자꾸 국민들에게 혼선을 주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비행기가 제주항공일 뿐이지 어디서 사고가 난 것인가? 왜 자꾸 감추는가? 누구의 짓인가? 지금 시국이 이런 판에는 더욱 더 의심이 간다. 

권력을 이용해서 언론을 장악하려는 의도적 태도가 이렇게 미디어의 혼선을 부추기는지 의구심이 간다. 그렇지 않다면 언론은 사실 위치와 사고 비행기는 기본인데 무안공항을 미디어에서 사라지게 하는 이유가 의심스럽다. 모든 사고의 가장 핵심은 어디서 어떤 사고가 발생했는지를 알리는 것인데 무안공항은 사라지고 제주 항공기 사고만 떠드니 제주 항공기가 러시아에서 사고가 난 것인지 제주에서 사고가 난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왜 이러는가? 국민 앞에 진실을 말하는 언론이 되어야 한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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