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추석 당일인 오는 15일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과 용연동굴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용연동굴 입장료, 주차료 및 자연사 박물관 입장료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3층(지상2층, 지하1층)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상1층과 2층에는 메인 상설전시장과 기획전시실이 자리하고, 박물관 입구 지하층에는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고생대와 자연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태백용연동굴은 해발 920m에 위치한 전국 최고지대 건식동굴로서 3억년~1억 5천만 년 전 생성됐으며 843m 길이의 순환동굴로 강원도지방기념물 제 39호로 지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볼거리가 있는 자연사박물관과 용연동굴 관람을 통해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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