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 …16일~20일 관광객 참여 이벤트 ‘풍성’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09-08 11:16:14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 함평군 해보면 모악산 일원 함평 꽃무릇축제. 함평군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가을 대표 꽃축제로 꼽히는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가 꽃무릇 경관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상권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전남광주 함평군은 8일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 기간인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모악산을 붉게 물들이는 꽃무릇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이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고 해보면 지역 상점과 먹거리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험과 소비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모악산 정상 찾아가기’ 이벤트로  모악산 정상에 오른 뒤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축제장 내 지정 부스에서 사진을 확인받으면 꽃무릇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관광객의 등산과 축제 참여를 연계해 모악산의 자연경관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이벤트도 눈에 띈다. 축제장이나 해보면 소재 상점에서 당일 합계 1만원 이상을 소비한 방문객은 영수증 인증을 통해 현장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으로는 함평 지역 농특산품 등이 제공된다. 관광객에게 축제 참여의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축제장에 머무는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효과도 기대된다.

‘꽃무릇 프로미스데이(Promise Day) 이벤트’에도 참여해 볼 만 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관광객이 축제장에서 꽃무릇 구근을 직접 심는 체험에 참여하면 꽃무릇 구근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꽃무릇길 순환버스’도 운행한다. 순환버스는 축제장과 해보면 소재지를 오가며 관광객들이 축제장뿐 아니라 지역의 음식점과 상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축제장에서는 꽃무릇 숲 나들이, 등산로 소원 리본 달기 등 모악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이 축제 기간 이어진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올해 꽃무릇축제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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