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228회 제2차 정례회 개회…행감 진행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11-07 10:57:44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의회는 7일 오전 10시 제22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16일까지 40일간 제2차 정례회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을 비롯한 산하기관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7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하고 의원 발의 안건 30건을 포함한 조례안 37건 등 모두 5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심현영 의원(새누리당·대덕구2)이 대표발의한 ‘대전 대형종합안전체험관 건립 촉구 건의’과 조원휘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4)이 대표발의한 ‘대전 원자력안전을 위한 제3자 검증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국회와 관계기관, 대전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4)은 ‘청년 대중교통 요금 지원 방안’에 대해, 전문학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6)은 ‘대전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관련 대책마련’에 대해 각각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제2차 정례회 일정 중 8일부터 17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29건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과 교육행정의 현안사항과 추진사업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대한 시장과 교육감의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달 2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시와 교육청이 제출한 2016년도 정리추경과 2017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한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도 실시된다.
아울러 내달 5일과 6일 열리는 제3·4차 본회의에서는 시와 교육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집행기관의 답변을 듣는다.
김경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보관된 핵오염 위험물로부터 대전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꼼꼼한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 최적의 정책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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