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경찰서, "건전한 피서문화 만들어요"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7-31 12:19:04
해운대해수욕장서 무질서 추방 캠페인 및 합동 도보순찰을 실시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운대경찰서는 지난 30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무질서 추방 캠페인과 합동 도보순찰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대규모 순찰활동으로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한 해운대 만들기를 위한 공동체 치안 활동을 벌였다.
| ▲부산해운대경찰서는 지난 30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무질서 추방 캠페인과 합동 도보순찰을 실시했다.(부산해운대경찰서 제공) |
서는 오는 1일부터 열릴 부산바다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해운대에 마련됨에 따라 다수의 피서객 방문인원이 예상되면서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과 해수욕장 성범죄 예방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경찰, 해운대구청 등 유관기관과 각종 협력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기초질서 준수로 건전한 피서 문화정착’이라는 주제로 피서객에게 전단지, 부채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또 대규모 순찰활동으로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한 해운대 만들기를 위한 공동체 치안 활동을 벌였다.
순찰활동은 화장실, 탈의실 등 불법카메라 점검과 함께 해수욕장 주변과 구남로 일대 취약 시설을 꼼꼼히 살피면서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해운대경찰의 명품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서 관계자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동남아 근로자들의 불법 카메라 촬영 등 여성의 범죄피해 근절을 위해 자국어 방송을 실시하고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점검, 성범죄 전담팀 보강 등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며 “매년 반복 되는 해수욕장 무질서 예방을 위해 피서객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을 발휘해 다시 찾고 싶은 해운대 해수욕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