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박물관 ‘지혜학교’ 마지막 강연·수료식 성료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0-23 10:58:40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2년 연속 선정
7월 30일~10월 22일 총 12회 진행…수료 37명·개근 4명
“내년에도 더 많은 주민 인문학 향유 기회 확대”
의성군은 지난 22일 의성조문국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혜학교’ 프로그램의 마지막 강연과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의성군 제공
7월 30일~10월 22일 총 12회 진행…수료 37명·개근 4명
“내년에도 더 많은 주민 인문학 향유 기회 확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22일 의성조문국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혜학교’ 프로그램의 마지막 강연과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박물관 ‘지혜학교’는 인문학을 통한 문화향유권 신장을 목표로 한 공모사업으로, 전국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삶과 공동체를 위한 지혜와 통찰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2025 박물관 지혜학교는 ‘철학, 역사를 묻다. 역사의 굽이에서 철학을 읽다’를 주제로 총 12회 강연으로 구성됐다. 7월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5시 진행됐으며, 한국의 역사와 철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문학 주제를 다뤘다.
프로그램에는 총 56명이 수강 신청했고, 이 가운데 80% 이상 출석한 37명이 수료 기준을 충족했다. 개근 수강생 4명에게는 개근상이 수여됐으며, 마지막 회차에서는 강연 후 간담회와 수료식을 열어 마무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무더운 여름부터 바쁜 가을 농사철에도 꾸준히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박물관 지혜학교가 공모사업에 다시 선정돼 더 많은 주민들이 인문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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