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 취약계층 아동에 책상·의자세트 후원 외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12-03 11:06:10

▲오산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일 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회장 정경화)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는 지난 9월말 취약계층 아동의 공부방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해 마련한 후원금 400만원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에게 책상·의자세트를 전달했다.

아동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책상·의자세트를 전달한 정경화 회장은 “그동안 책상 없이 공부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 아이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고 후원의 밤을 통해 작은 정성을 모아준 오산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후원품을 기탁해주신 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역사회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살피고 돌보는 일에 앞장서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오산시도 민과 협력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산시 무지개어린이집 봉사단,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일 무지개어린이집 봉사단(원장 임인옥)이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지개어린이집 봉사단은 드림스타트의 사례가족 중 의료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가족의 사연을 듣고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운영한 바자회의 수익금 80만원을 드림스타트 2가정에 전달했다.


임인옥 무지개어린이집 원장은 “아동과 부모가 직접 마련한 음식과 장난감 등의 기부물품을 가상화폐를 통해 판매하고, 판매한 수익금을 취약계층의 아동을 돕는 일에 쓰게 되어 아이들은 경제교육뿐 아니라 나눔 실천에도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된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아동과 부모들이 모은 수익금을 취약계층의 아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해주신 무지개어린이집 봉사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아동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가정에 치료제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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