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여성단체협의회, ‘여성광부의 삶과 노동’ 문학공모전 시상식 개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6-12 20:07:09

여성노동자의 삶과 헌신 재조명…입상작 15편 선정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탄광촌 여성들의 삶과 노동을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강원 태백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2일 태백시 가족센터에서 ‘여성광부의 삶과 노동 문학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입상자와 가족,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지역 인사,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 등 총 15명의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석탄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며 삶을 일궈온 여성노동자들의 노동과 헌신을 문학작품으로 재조명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지역의 소중한 역사 자산으로 기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두 차례 심사를 진행했으며, 작품성과 주제 의식이 우수한 15편을 최종 선정했다.

김미숙 태백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탄광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삶을 일구며 지역사회를 지탱해 온 여성 광부들의 여정은 태백의 역사이자 기억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여성 광부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 의미를 지역사회가 함께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여성단체협의회는 공모전 입상작을 책자로 발간하고,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광부의 삶과 노동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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