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민원 스트레스 해소…1:1 전문 상담 지원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7일 민원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해 심리적 부담 해소와 정서 지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폭언·폭행 등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직원들의 정신적 피해를 예방하고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청 전정과 민원실에서 진행된 상담에는 이동형 스트레스 측정기를 활용해 심박 변이도, 뇌파, 맥파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측정하며 심층 상담이 이루어졌다.

심리상담에는 14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우울·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이 발견된 직원에게는 보건소 연계 1:1 전문 심리상담 쿠폰(총 8회)을 제공해 회복을 지원했다.

김주수 군수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직원들이 보다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고, 심리적 부담을 덜어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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