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섬김행정 완성’ 선언… 2026년 혁신·성장 공직사회로 도약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1-27 11:22:57

AI 수도 울산 실현·교육복지 강화 등 4대 전략 본격 추진 울산시 청사. 울산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울산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혁신하고 성장하는 공직사회와 시민이 빛나는 섬김행정 완성’을 목표로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수도 울산에 걸맞은 행정 혁신과 시민 중심 정책을 통해 시민 일상 속 변화를 체감하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시민과의 소통 강화, 포용적 자치행정,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 울산형 교육복지 실현을 축으로 한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울산 애 진심, 시민의 일상에 스며듦’ 전략 아래 시민들이 시정 성과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울산 구석구석 정책 현장나들이’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정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시민 참여형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원 대응 체계도 개선한다. 120 해울이콜센터 상담 시간을 평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해 행정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상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타 지역에서 울산으로 전입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지급해 온 전입세대 환영지원금을 기존 선불카드 방식에서 울산페이로 전환해 사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시민과 함께 포용적 자치행정 기반 완성’을 위해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목표로 시민 1,000명 규모의 유-그린 홍보단을 구성한다. 오는 2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5월에 선발하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 자원봉사 인력으로 양성해 박람회 홍보와 시민 참여 확대에 나선다.

아울러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시와 구군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등과 협력한 ‘울산형 재난 현장 자원봉사단’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과 시민생활 운동을 지원해 지역 자치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일 잘하는 지방정부, 인공지능도 울산이 앞서감’ 전략에 따라 울산시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대응할 전문 인력을 분야별로 전진 배치한다. 공직사회의 인공지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교육과 위탁 교육, 사이버 교육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AI 수도 울산을 이끌 특화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공유재산 관리 방식도 혁신한다. 기존 문서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공간정보 기반의 ‘공유재산 디지털 지도’를 제작해 공공자산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행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내일을 여는 힘, 울산형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울산형 교육발전특구를 2027년 정식 지정을 목표로 내실 있게 추진한다. 또한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35만 원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해 배움의 기회 균형을 실현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AI 관련 전국대회 입상 관내 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의 ‘AI 수도 울산 미래인재 장학금’을 신설하고, 오는 12월 북구 강동동에 개관 예정인 울산미래교육관 설립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6년은 울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빛나고 울산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을 섬기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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