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불피해지 1차 위험목 제거사업 214ha 무사히 완료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08 11:09:48
대규모 벌채에도 안전사고 ‘0’… 내년 2월까지 2차 사업 추진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경북 산불 피해지에 대한 1차 위험목 제거사업을 214ha 규모, 24개 지구에서 모두 안전하게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 343ha 규모의 위험목 제거사업을 계획하고, 관내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주택과 도로 등 생활권 주변에서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중점을 뒀다.
대규모 벌채가 진행된 만큼 의성군은 안전 관리를 최우선에 두고 ▲산업안전보건공단 강사 교육 ▲자체 안전 체크리스트 제작·배포 ▲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의 업무협약 및 합동 점검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이러한 조치에 힘입어 1차 214ha 사업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2차 위험목 제거사업도 내년 2월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벌채 현장은 위험요소가 많은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산불 피해 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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