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대중교통비 환급, 2월 4일부터 모두 누린다
이명호 기자
lmh1794@naver.com | 2026-02-03 20:36:58
기존 미참여 11곳 지방정부, 지방비 확보로 서비스 시작
카드 발급 후 시내·마을버스·지하철·GTX 등 이용 가능
[로컬세계 = 이명호 기자] 그동안 지역별로 제한됐던 대중교통비 환급 혜택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제 모든 국민이 모두의 카드(K-패스)를 통해 대중교통비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3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기존에 K-패스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11개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국 229개 지방정부가 모두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교통복지 정책이 완성됐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지출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지방정부 참여 여부에 따라 혜택이 제한됐으나, 이번 협약으로 미참여 지역 주민도 2월 4일부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카드 발급 후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및 카드 등록 절차를 거치면,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GTX 등 다양한 대중교통수단 이용 시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 거주지 외 다른 지역을 방문해도 환급이 가능하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 국민 대중교통비 절감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며 “그간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들에게 신속히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언제·어디서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이 되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명호 기자 lmh17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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