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청년까지 확대, 행정 실무 체험 기회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2026년 겨울 청년 행정체험'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대학생 인턴제를 확대해 미취업청년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개편한 첫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행정 현장 경험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달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며, 분야별로 일반선발 24명, 취약계층 우선선발 8명, 특별선발 8명 등 총 40명을 선발한다.

선발자는 2026년 1월 8일부터 2월 6일까지 달서디지털체험센터 등 28개 근무지에서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하며 시간당 10,320원의 임금을 받는다. 참여 청년들은 챗GPT 활용 취업특강, 구정 현장 견학, 홍보영상 제작, 구정 발전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하게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은 지역의 미래이자 변화의 중심”이라며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에게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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