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평택시, ‘상생협력 협약’ 체결…지역사회 상생발전 모색

길도원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9-04-24 11:15:31

▲24일 오전 평택시청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평택시간의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사진 오른쪽),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맨왼쪽),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왼쪽 두번째)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쌍용차 제공)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쌍용자동차는 24일 오전 평택시청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평택시와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 등 평택시 및 쌍용차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쌍용차 정상화 지원 및 미래지향적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는 렉스턴 스포츠 10대를 우선 공용차량으로 구매하게 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쌍용차 판매캠페인 지원 ▲쌍용차, 평택시 로컬푸드 우선 구매 ▲평택시의 나눔·봉사·문화 활동 동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협력방안들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사진 가운데),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오른쪽),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왼쪽)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경기도청과의 27대 공용차량 우선 구매 협약에 이어 이번 평택시와의 협약 등 경기도 내 여러 지방자치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평택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쌍용차는 평택시민들로부터 큰 사랑과 응원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쌍용차 노·사는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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