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2동, 장애인·1인 가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시작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8-25 11:42:54
복지누리마을 조성 공모 선정 사업 일환
첫 활동, 원목 조리도구 제작 체험 진행
부산 북구 화명2동,아름다운 동행 첫 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북구청 제공
첫 활동, 원목 조리도구 제작 체험 진행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화명2동은 지난 21일 화명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 사업의 첫 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은 2025년 복지누리마을 조성 공모에 선정된 ‘아름다운 홀로서기 아파트 프로젝트’의 세부 사업으로, 체험홈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1인 가구 주민이 1대1 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기반 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이웃 간 따뜻한 연결고리를 만들고,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체험활동은 북구 만덕3동 감동재협동조합에서 열렸으며, 참여자들은 볶음 숟가락과 뒤집개 등 원목 조리도구를 직접 만들며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한 1인 가구 주민은 “목공 체험이 처음이었는데 쉽게 만들 수 있어 재미있었고, 체험홈 주민들과 가까워진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자들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1인 가구 주민 곁에서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순미 화명2동장은 “주민이 중심이 돼 장애인과 홀로 계신 1인 가구 주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공동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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