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수성알파시티서 청년 구직자·우수기업 만남의 장 마련
기업 면접·멘토링·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 운영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수성구는 오는 23일 수성알파시티 SW융합테크비즈센터에서 지역 청년 구직자의 고용 촉진과 수성알파시티 활성화를 위한 ‘2025 청년 굿잡(GOOD JOB) 일자리 박람회 시즌6’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과 대구 소재 우수기업 14곳이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 수성알파시티DAYS’와 연계해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기업 면접과 멘토링,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며, 뚜비 SNS 팔로우 이벤트 참여 시 굿즈를 증정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은 다수의 우수기업을 단시간에 직접 만날 수 있고, 기업은 현장에서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수성알파시티는 5천여 명이 근무 중인 비수도권 최대 규모 SW·ICT 집적지다. 최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2032년 완공 예정인 제2알파시티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청년들에게 이력서만으로는 드러내기 어려운 역량을 보여줄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만나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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