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3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 놀이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 후 기념촬영 장면.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북구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관내 용당공원에서 ‘어울림 놀이터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 놀이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놀이를 통한 가족·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50여 명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참여해 얼음땡, 숨바꼭질 등 다양한 놀이와 단오 팔찌 만들기 체험을 함께 즐겼다. 

 특히 ‘어울림 놀이터 만들기 프로젝트’로 앞서 진행한 ‘놀이활동가 마을 선생님 양성 프로그램’ 수료자들이 재능기부로 주말 놀이터 운영에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원상이 화명3동장은 “아이들이 또래 친구, 가족들과 함께 놀면서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참 보람 있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화명장미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명3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의제 공모사업인 ‘어울림 놀이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달 중 관내 아파트 놀이터를 찾아가는 ‘어울림 놀이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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