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 세포배양식품 산업 성장 견인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27 11:40:53

신산업 규제 개선 성과 인정… 세포배양식품 연구·실증 기반 마련
규제자유특구 지정·조례 개정 등 다각도 추진… “미래 식량산업 중심지로”
김주수 군수.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2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혀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106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총 17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 사례인 ‘규제자유특구 의성군, 세포배양식품 산업 중심지로 도약’은 기존 규제로 어려웠던 세포배양식품 연구와 실증을 가능하게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은 규제 완화를 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 협의, 조례 재개정 등을 추진하며 ▲생검 방식 세포 채취 허용 ▲당일 도축 축산물 세포 채취 허용 등 주요 규제를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군은 이번 규제혁신을 계기로 세포배양식품 산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 식량산업에 대비한 지역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신성장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규제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매우 뜻깊다”며 “세포배양식품 산업을 의성군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