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취약아동 보호체계 강화 ‘연결고리 회의’ 개최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11-06 11:41:48

기관 간 협력으로 위기 아동 32명 맞춤형 지원 방안 논의 계양구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인천 계양구는 지난 5일, 지역 내 취약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아동통합보호를 위한 연결고리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소속 초·중·고 교육복지사와 계양구 희망복지팀·드림스타트팀,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 등 총 46명이 참석했다.

‘연결고리 회의’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통합 지원 체계를 논의하는 협력 회의로,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아동의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권역별로 발굴된 보호 필요 아동 32명의 사례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기관 간 협력이 한층 강화돼 아동 보호망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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