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테마거리 진품명품과 함께하는 2000배 행복마을 축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9-09-25 11:48:35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 이천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시호)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천동 테마거리에서 진품명품과 함께하는 2000배 행복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19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으로, 이천동 테마거리 조성 을 기념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추진 위원회 주관, 이천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남구도시만들기지원센터가 주최해 주민이 함께 고민하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했다.

이천동만의 특색있는 테마거리 야외무대에서 남구농악단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합기도 시범,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우리마을교육나눔사업 공연 등으로 문을 연다.

문화마당, 체험마당, 마을장터, 전시마당 등 4개의 마당으로 운영되며, 마을콘서트 및 소확행 주민장기자랑, 2000배 행복마을 사진전 ‘우리 동네 아세요?’도 개최한다. 

특히 진품명품 고미술 경매, 고미술 애호가 및 소장자는 물론 주민들 도 고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고미술난장 등 흥미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주민공동체에서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와 손거울, 색동가죽팔찌, 석고방향제, 나눔열쇠고리, 컬러링공예 등 마을의 기관 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회원들이 참여하는 가훈 써주기 및 재미있는 탁구교실도 열린다.

김시호 2000배 행복마을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를 통하여 마을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 화합과 소통 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한편 축제의 장이 펼쳐질 이천동 테마거리 일원에는 길이 25m, 높이 2.2m의 담장에 한국근대미술의 거장인 대구 출신 이인성 화가의 대표작 ‘해당화’, ‘가을 어느 날’, ‘카이유’ 등 작품 10여점이 고급스러운 타일 벽화로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 이천동 행정복지센터(☎664-37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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