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단일공 및 양방향 내시경 맞춤형 수술 접근법 공유

마나미 기자

| 2025-11-21 12:02:47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최수용 과장이 지난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World UBE Society Workshop(세계 양방향내시경 학회)에서 척추내시경 수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최수용 과장이 지난 15일 2025 World UBE Society Workshop(세계 양방향내시경 학회)에서 척추내시경 수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최수용 과장은 ‘Why I moved from full endoscopy to UBE: Practical advantage and when I still use both’라는 주제로 단일공 내시경(Full Endoscopy)과 양방향 내시경(UBE)의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비교하고, 두 기법을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경험 기반의 내용을 공유했다.

최수용 과장은 단일공 내시경의 최소 침습성과 정교함, 양방향 내시경의 넓은 시야와 기구 조작의 자유도 등 각각의 장점을 설명하며, 환자 상태와 병변 위치에 따라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맞춤형 내시경 수술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기술을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테크닉을 소개하며, 해당 기술이 병변 확인의 정확도를 높이고 수술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최수용 과장은 “척추내시경 수술은 한 가지 기법만으로 모든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며 “환자에게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공과 양방향 내시경을 상황에 맞춰 조합하는 것이 중요한 치료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는 국내외 학술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며 한국형 척추내시경 수술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으며, 이번 발표 역시 국제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임상 가이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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