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6일 ‘슈퍼푸드마늘축제’ 개막…사흘간 구봉공원서 열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15 12:04:30

‘슈퍼푸드의 힘, 건강한 의성’ 슬로건…공연·체험·먹거리 풍성

YB·장윤정 공연·드론쇼·마늘마라톤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이 대표 농산물인 마늘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를 마련했다.

의성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의성읍 남대천 구봉공원 일원에서 ‘제8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슈퍼푸드의 힘, 건강한 의성’이다.

축제는 군민 50명이 참여하는 개막 난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로 채워진다. 국내 최정상 밴드 YB와 가수 장윤정, 김다현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첫날 밤에는 1천 대 규모의 드론 미디어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지역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의성 마늘과 농특산물을 활용한 ‘슈퍼푸드 요리경연대회’, 주민 참여형 ‘의성 슈퍼스타 선발대회’, 지역예술인 공연 등이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민다.

체험·먹거리 공간도 풍성하다. 친환경 나무놀이터, 레트로 오락실, 슈퍼푸드 전시관,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둘째 날에는 의성종합운동장에서 5km·10km 코스로 진행되는 ‘제1회 의성마늘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마늘 직거래장터, 20여 동 규모의 대형 먹거리 장터도 운영돼 의성의 맛과 정을 체험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마늘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슈퍼푸드”라며 “올해 축제는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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