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1조3천386억원 규모 3회 추경 편성…재해 예방·민생에 집중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8-24 13:26:39
국·도비와 보통교부세 적극 활용해 재정 건전성 유지…9월 시의회 심의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남 밀양시는 재해 예방·복구와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1조3천386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기존 예산보다 814억원(6.5%)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661억원 증가한 1조1631억원, 특별회계는 153억원 늘어난 1755억원으로 편성했다.
밀양시는 국·도비 보조금과 보통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해 재정 부담을 줄이는 한편, 재해 대응과 지역경제 등 시급성이 높은 사업에 재원을 우선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68억원을 투입한다. 남기일반물류단지 부지 보상과 나노융합국가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확충, 문화진흥·투자유치 관련 연구용역 등이 포함됐다.
재해복구와 재난 예방에는 109억원을 반영했다. 가뭄에 대비한 용수 개발과 하천재해 예방, 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은 농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사업에도 26억원을 배정해 활성2교 재가설과 마을안길·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가장 많은 318억원은 시급한 현안사업에 투입된다. 지역개발·교통 기반시설 보강에 110억원, 행정복지센터 건립 등 행정 기반시설에 55억원을 비롯해 농업 41억원,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41억원, 문화·관광·체육 41억원, 돌봄·보건복지 30억원 등이 반영됐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주민 건의사항 해결과 재해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급한 민생 현안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주요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밀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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