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미래세대와 함께 인구위기 해법 모색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8-24 15:07:07

  강화중학교 450명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

 
인천시 강화군청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박용철 인천시 강화군수가 지난 20일 강화중학교 어울림관에서 1~3학년 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2026년도 인구위기 대응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6·7교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전문강사가 ‘강화, 우리가 만드는 미래 인구,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수업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강화군의 인구 변화를 살펴보고, 인구감소가 학교와 마을에 미칠 영향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미래세대의 인식 개선을 중요한 과제로 삼아,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8월 21일 기준 관내 15개교에서 총 34회 교육이 진행됐으며, 학생 1,932명이 참여했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총 40회 이내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 군수는 “아이들이 살아갈 강화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인구교육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고, 앞으로 강화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2027년도 찾아가는 인구교육 운영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37개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학교별로 최소 1회 이상 신청해 주시면 학교 여건에 맞춰 일정과 대상을 조정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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