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여고,전북사랑 UCC 공모전 대상 수상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6-12-19 12:19:39
‘2016 우리고장 우리이웃 전북사랑 UCC 공모전’은 전북도와 고창군을 비롯한 14개 시군이 주최하고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가 주관했다.
고창여고 김정윤 외 2명은 ‘cos VS 와신상담’으로 청소년부문에서 대상(전북도지사상)을, 고창여고 양선경 외 10명이 제작한 ‘마이돌’은 우수상을, 김혜민 외 10명이 제작한 ‘성장통’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cos VS 와신상담’은 고등학생들이 문과생과 이과생으로 나뉘어서 재기 넘치는 대결을 펼쳐가는 독특한 구성을 통해 또래 학생들이 느끼는 고민들이 명랑하고 발랄하게 표현된 점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
고창여고생들이 상을 휩쓴 데에는 고창군으로부터 영상장비 지원과 UCC 제작 기초교육 및 영상 촬영·편집·제작 등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군이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작은영화관 운영 활성화 연계사업으로 고창여고를 ‘주민 시네마스쿨 운영사업’ 지원학교로 선정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작은영화관이 단순히 영화를 보는 장소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지역 내 영상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상 인력 양성에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 우리고장 우리이웃 전북사랑 UCC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0일 김제시 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된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