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가음면 순호보건진료소 준공식 열어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11-14 12:32:23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13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음면 순호보건진료소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2019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에 순호보건진료소가 확정됨에 따라 올해 4월 착공해 8월에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부지 1124㎡, 연면적 164.12㎡에 진료실과 건강증진실 등을 갖추었다.


기존 순호보건진료소는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지역의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나,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해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해당 보건소의 준공을 크게 환영했다.


이번에 새로 지은 순호보건진료소는 건물 입구와 내부를 아늑한 분위기로 꾸미고, 진료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여유롭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러닝머신과 안마의자 등의 의료장비‧운동기구를 갖춰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 보건기관의 노후된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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